맛집

홍대 합정 정든집_오뎅바 맛집_가볍게먹기 좋은 맛집

임티플 2024. 3. 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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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생각나는 오뎅바 맛집
정든집


어린 시절 겨울에 찜질방 갔다가 엄마랑 집 근처 오뎅바에서 오뎅과 우동을 먹던 기억이 생각나 종종 찾게 되는 오뎅바인데 합정에 맛있는 오뎅바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정든집

주소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20-13
운영시간 월, 수, 목, 일 18:00~24:00
금, 토 18:00~01:00 (매주 화요일 휴무)
전화번호 02-333-0907


겨울마다 생각나는 따뜻한 느낌의 오뎅바! 오뎅바를 너무 좋아하는데 주변에 많지 않아 자주 가지는 못했는데, 어묵을 좋아하는 친구 추천으로 정든집을 같이 다녀왔다.
합정역과 홍대역 사이에 있고 핫한 분위기 속 꽤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다.


정든집은 가볍게 2,3차로도 좋고 식사하기도 좋은 맛집 같았다.  어묵을 쭉 둘러앉아 도란도란 먹는 곳인데  꼬치 어묵이 탕에 많이 담겨 있지는 않고 직원분이 돌아다니며 부족한 것 같으면 채워주신다. 먹고 싶은 어묵이 없는 경우에도 직원분께 말하면 채워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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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시그니처인 떡구이명란밥 그리고 하이볼을 주문하고 어묵을 먹기 시작했다.
하이볼 먼저 나오고 어묵과 냠냠~
제일 좋아하는 꼬불이 어묵부터 여러 모양의 어묵이 있고 곤약과 계란꼬치도 있다. 국물도 호록 호록 따뜻하니 너무 맛있다. 귀여운 물고기 모양 어묵도 있다.


어묵 한 꼬치 먹으니 바로 나오는 떡구이 이곳의 시그니처인 듯 사람들이 많이 시켜 먹는다! 동글동글 너무 귀엽게 떡이 구워져 나온다. 가래떡에 꿀 찍어 먹는 맛 다들 아는 겨울간식으로 딱인 그 맛이다!

마지막으로 나온 명란밥! 저녁을 안 먹고 바로 오뎅바로 갔기 때문에 식사도 하나 필요 할 것 같아 시켰는데 명란밥 진짜 맛있다!! 어묵으로는 배가 안 찬다 하시는 분들은 꼭꼭 시켜드세요! 명란밥 완전 맛집~

밥이랑 떡과 함께 둘이 어묵 열 꼬치는 먹은 것 같다.

어릴 때 길에서 백 원 이백 원이면 먹었던 꼬치인데 이제 한 꼬치에 천 원을 훌쩍 넘긴 어묵이지만, 그래도 따뜻한 어묵 꼬치에 약간의 술을 먹을 수 있는 오뎅바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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