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영등포역점 _ 대한민국 1등 치킨 _ 치킨맛집

대한민국 1등 치킨
‘교촌치킨’

나도 그렇고 한국 사람들 치킨사랑은 어마어마하다.
저녁 야식으로도 치킨만 한 게 없었고, 식사나 간식으로 먹기에도 너무 좋은 메뉴이다.

어느 순간 치킨 브랜드들이 늘어났고 치킨시장에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교촌치킨은 굳건히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치킨브랜드가 다양해진 만큼 다양해진 맛과 메뉴들! 치킨브랜드들은 더 맛있는 신제품들을 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소비자들도 더 이상 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만 먹지 않는다.

어린 시절 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만 먹다가 교촌치킨의 간장치킨을 먹었을 때의 충격은 정말 엄청났다.
단짠단짠의 정석을 치킨으로 만들어 낸 게 아닐까 했다.

배달로 정말 많이 먹어봤지만, 매장에 방문하여 먹어본 건 처음인데 역시 모든 음식은 바로 조리한 음식이 최고의 맛인 것 같다.

위치

[주소]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6길 16-1
[위치] 영등포역 5번 출구에서 맥도널드 방향으로 이마트 24 편의점이 나올 때까지 직진 후, 왼쪽으로 돌아 신촌황소곱창골목 안으로 직진하여 왼편을 보면 찾을 수 있다. 지구대 바로 맞은편이라 찾기 쉽다.
[전화번호] 02-2632-1992

이용안내

매일 11:30 - 05:30

매장은 1,2층으로 되어있고 1층엔 배달, 방문포장 손님도 많아 다소 혼잡할 수도 있다.

1층에 손님이 많아 2층으로 안내받았고 2층은 사람이 거의 없었고 넓고 깨끗했다. 1층은 모르겠지만 2층엔 빔프로젝터와 스크린이 있는 것으로 보아 축구나 야구경기를 보며 치킨에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곳 같았다.

아쉽게도 주차는 불가능하다.

메뉴

맛으로 나누면 교촌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 블랙시리즈, 후라이드시리즈 정도로 나뉘며, 부위로 나누면 오리지널(한 마리), 콤보(날개, 다리), 순살, 윙(윙, 봉), 스틱(다리) 정도로 나뉜다.
최근에 신메뉴로 점보윙도 생겨난 것 같다.

물론 맛은 반반도 가능하다.
하지만 반반 기본은 교촌과 레드이다.

[교촌시리즈]
교촌오리지널 (한 마리) ₩19,000
교촌콤보 (날개, 다리) ₩22,000
교촌순살 ₩22,000
교촌윙 (윙, 봉) ₩22,000
교촌스틱 (다리) ₩22,000

[레드시리즈]
레드오리지널 (한 마리) ₩20,000
레드콤보 (날개, 다리) ₩23,000
레드순살 ₩23,000
레드윙 (윙, 봉) ₩23,000
레드스틱 (다리) ₩23,000

[허니시리즈]
허니오리지널 (한 마리) ₩19,000
허니콤보 (날개, 다리) ₩23,000
허니순살 ₩23,000

[블랙시리즈]
블랙시크릿오리지널 (한 마리) ₩20,000
블랙시크릿콤보 (날개, 다리) ₩23,000
블랙시크릿순살 ₩23,000

[믹스시리즈]
반반오리지널 (한 마리) ₩20,000 - 교촌/레드
반반콤보 (날개, 다리) ₩23,000 - 교촌/레드
반반순살 ₩23,000 - 교촌/레드
반반윙 (윙, 봉) ₩23,000  - 교촌/레드
반반스틱 (다리) ₩23,000 - 교촌/레드
레블반반콤보 (날개, 다리) ₩23,000 - 레드/블랙
레허반반순살 ₩23,000 - 레드/허니
시그니처순살세트 ₩33,000 -교촌/레드/허니 (1.5마리)

[점보윙시리즈]
반반점보윙 ₩19,000 - 레드/허니
반반점보윙 ₩19,000 - 교촌/레드
반반점보윙 ₩19,000 - 교촌/허니
교촌점보윙 ₩19,000
레드점보윙 ₩19,000
허니점보윙 ₩19,000

교촌은 사이드 종류도 많다.
웨지감자 (₩4,000), 퐁듀치즈볼 6ea(₩6,000), 국물맵떡(₩9,000) 이 유명하고, 치밥을 밀고 있는 걸로 봐서  볶음밥도 궁금해졌다.
달걀, 의성마늘, 닭갈비 3가지이고 각 ₩4,000이다.

메뉴추천

교촌치킨이 처음 사랑받기 시작한 메뉴는 당연히 교촌치킨이겠지만 요즘 대세는 확실히 허니로 넘어간 것 같다.
간장은 좀 짠맛에 가깝 다면 허니는 단만과짠맛의 그 중간 어딘가를 잘 지키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다른 음식과의 궁합도 좋아 더 많이 찾는 메뉴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확실히 한 마리 오리지널보다는 콤보나 순살메뉴가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나 역시도 퍽퍽 살을 좋아하지만 교촌에선 콤보나 순살을 픽하는 편이다.

후기

역시 치킨도 바로 튀겨먹어야 맛있다.
오늘의 픽은 레허반반순살이었는데 겉바속촉 아주 만족스러웠다.
적당히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이 섞여있어 좋았다.
나는 퍽퍽 살을 더선호하는 사람이라 가슴살 많은 게 좋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리살을 더 선호할 듯하다.
배달이 아닌 매장에서 먹는 맛은 확실히 더 맛있는 맛이다. 교촌치킨 영등포점은 먹자골목 쪽에 위치하여 찾기도 쉽고 꽤 넓어 많은 인원이 수용 가능하여, 단체로 방문하기도 좋고 그렇게 시끄럽지도 않았다.

그리고 술을 정말 잘 못 먹는 나에게 딱인 메뉴를 발견했다 1991 라거!! 250ml 작고 소중한 용량과 ₩2,500이라는 저렴한 금액이다.
술은 못하는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과 짠~ 할 수 있는 그런 귀여운 용량이기 때문에 방문하셔서 드셔도 좋을 것 같다.

20년 연속 치킨 부분 브랜드 대상을 탄 교촌치킨!
그렇게 오래 사랑받는 이유는 분명 맛과 트렌드를 잘 읽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늘 가격인상에도 교촌치킨이 앞장서서 올려 소비자들에게 많은 미움을 받지만, 결국 다른 브랜드들도 같이 슬금슬금 올린다. 1등이 되기도 힘들지만 1등 자리를 는 지키는 것도 정말 힘들다. 하지만 20년이나 그 자리를 지켜온 교촌치킨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