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안녕쿠마 _ 곰돌이 샤브샤브 _ 샤로수길맛집

임티플 2024. 1. 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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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운 곰돌이 샤브샤브
‘안녕쿠마’


겨울이 되면 무조건 생각나는 국물요리이다.

 


특히 전골, 샤브샤브, 훠궈와 같이 끓여가며 끝까지 따뜻하게 먹는 음식을 찾게 된다.

맛도 비주얼도 재방문을 이끄는 안녕쿠마는 이미 SNS에서도 핫한 맛집이다. 음식이 나오면 사람들은 인증샷을 찍기 바쁘고, 곰돌이가 녹고 나면 좀 아쉽긴 하다.

곰돌이가 사우나하는 비주얼의 샤브샤브 겨울느낌 팍팍 나는 메뉴인 것 같다.


위치

[주소]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70 효림빌딩 지하 1층
[위치] 서울대 입구역 1번 출구 or 2번 출구로 나와 샤로수길 메인거리를 따라 쭉 걸으면 찾을 수 있다. 지하에 위치하지만 안녕쿠마라는 간판과 함께 곰돌이나베라고 크게 적혀있어 찾기 쉽다.
[전화번호]0507-1358-3875

 

이용안내

 

11:30 - 22:00 (라스트오더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샤로수길 대부분이 주차는 불가하며 관악구청 주차장이나 공영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이동 하면 된다.

안녕쿠마는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약 가능하지만 오전 오후 각 오픈시간인 11시 30분 과 5시만 가능하다.
예약을 못했다면 현장 테이블링 웨이팅 후 입장 가능하다.

오픈시간에 딱 맞춰 간다면 거의 웨이팅 할 일은 없는 것 같다 생각보다 내부가 넓은 편으로 많은 인원이 수용 가능하다.


메뉴

쿠마짱 온천이라 너무 귀엽게 표시된 곰돌이 샤브샤브와 경양식 메뉴가 식사 메뉴로 되어있지만, 대부분 1인 1 샤브를 먹고 경양식 메뉴는 사이드메뉴처럼? 드시기도 한다.

[쿠마짱온천] ₩18,000
시로 샤브샤브 - 사골, 닭 육수
마라 샤브샤브 - 마라 닭 육수
스키야키 샤브샤브 - 스키야키 육수

샤브샤브 맛별로 안에 넣어 먹는 재료가 조금씩 다르다
기본적으로 소고기(120g) 야채 3종 버섯 3종 구운 두부 우동사리는 동일하게 나오고
시로에는 피시볼과 모찌유부,
마라에는 푸주와 분모자,
스키야키에는 나루토마끼와 모찌유부가 나온다.

샤브샤브에 추가도 가능하다.
야채한판 (버섯, 두부, 야채) - ₩5,000
고기한판 (우삼겹 120g) - ₩6,000

[안녕쿠마 경양식]
부타노카쿠니 (일본식 동파육) - ₩13,000
야키소바 (볶음면) - ₩11,000
치킨난반 - ₩12,500
치킨카츠 - ₩12,000

[사이드] ₩5,000
치킨 가라아게 (7pc)
버팔로윙 (5pc)
트러플 감자 고로케 (4pc)
게살 후라이 (4pc)

신메뉴로 디저트 메뉴인 푸냥이가 나왔는데 너무 귀엽게 생겼다. 바닐라, 초코, 딸기 맛으로 각 ₩5,000이다.
너무 귀엽지만 푸딩을 잘 안 먹는 나는 시켜 먹진 않을 것 같다.


메뉴추천

역시 곰돌이 샤브샤브를 먹어야 한다! 육수는 취향대로 고르면 되겠지만 스키야키를 추천한다. 마라도 맛있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일식요리를 판매하는 곳이니 첫 방문이라면 스키야키를 드셔보시는 걸 추천한다.
스키야키 소스를 따로 더 주시는데 한번에 다 넣으면 짤 수도 있으니 조금씩 넣어가며 드시길 바란다.
짭짤하게 해서 계란에 찍어 먹는 것도 아주 맛있지만 그래도 너무 짤수 있으니 조심 해야한다.
시오 샤브샤브는 정말 담백한 맛이지만 다른 메뉴를 먹고 나면 심심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다.

 

후기

솔직히 비주얼 SNS 업로드용이라고 생각했는데 맛있어서 놀랬다. 역시 샤브샤브는 사랑이다.
귀여운 곰돌이가 사우나 목욕하는 모습에 머리 위에 무까지 올려져 있는 게 귀여움 한도초과이다.
진짜 녹을 때까지 사진을 계속 찍게 된다. 앉아있다가 점점 녹으며 누워도 귀엽다.
샤브샤브는 육수가 빨리 끓기를 늘 기다렸는데 육수 녹는 게 너무 아쉽다  얼굴만 동동 남아있을 때까지도 카메라 내려놓지 못했다.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가기에도 너무 좋고,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가 가도 너무 좋아할 것 같다.

18,000원이라는 가격에 샤브샤브가 너무 비싸네 했지만
역시 귀여움을 이기는 건 아무것도 없다.

안녕쿠마의 또 다른 장점은 1인 1 팟이라는 거다 샤브샤브, 전골, 훠궈 등은 물론 여러 명이 같이 먹는 재미이지만 1인분씩 다로 나오는 것도 깔끔하니 좋았다.

안녕쿠마에 방문해 보니 예전에 안녕쿠마가 생기기 전에는 베트남 음식점이었던 곳이었다. 그때 처음 먹은 반쎄오에 반해 다낭 항공권 결제를 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못 갔던 기억이 났다 그때 베트남 음식점도 정말 잘됐었는데 없어진 건가 옮긴 건가 너무 아쉽다.

샤로수길에는 정말 맛집이 많고 트렌드에 빨리빨리 반응하는 곳인 것 같다. 그럼에도 오랜 기간 유지하고 있는 맛집들은 찐 맛집이니 안녕쿠마도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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