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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난포 한남_한식 맛집_한남동 맛집

by 임티플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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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한식 맛집 ‘난포’


한식 맛집으로 유명한 난포는 성수에도 있는데, 예전에 성수에서 가려고 하다 대기가 너무 길어 포기한 적이 있었다. 한남동에 맛집을 알아보다 난포 한남이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여 예약 후에 방문하게 되었다.

위치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9길 18
[위치] 한강진역 1번 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여 게이트 한남 어학학원이 나오면 골목으로 들어가 오거리 골목에서 부자 피자를 바라보고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전화번호] 0507-1400-1540

이용 안내

[운영시간]
월요일~일요일 11:00~21:30
(월요일~금요일 브레이크 타임 15:50~17:00)
주말, 공휴일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한다고 한다.
[예약]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사람이 없는 특정 시간만 가능하다. (평일 11:00, 14:00, 17:00, 20:00 / 주말 11:00)
[대기] 워크인으로 방문한 경우 캐치테이블을 통해 대기 가능하다.

메뉴

[식사]
곰국 ₩15,000
곰국 특 ₩18,000
돌문어 간장 국수 ₩14,000
제철 회국수 ₩14,000
전복 들깨국수 ₩16,000
제철 회 묵은지 말이 ₩13,000
강된장 쌈밥 ₩12,000

[요리]
대구전 ₩19,000
새우 감자전 ₩19,000
문어숙회 ₩28,000
한우 수육 ₩38,000
한우 육전 ₩38,000
한우 스지 전골 ₩42,000

메뉴 추천

시그니처인 강된장 쌈밥은 꼭 먹어야 하는 메뉴이다. 강된장과 함께 동글동글 귀여운 케일쌈이 올라가 있다. 쌈은 담백하고 강된장도 짜지 않고 쌈밥에 올려 먹기 딱 좋은 간이다. 가격도 가장 저렴하지만, 한 끼로도 괜찮고 다른 음식과도 조화가 좋은 음식이다.
사진보다는 작아 보여 양이 괜찮을까 했는데 쌈밥 안에 밥이 꽉꽉 차 있어 꽤 배불렀다. 다른 테이블에도 강된장 쌈밥이 없는 곳은 거의 없었다.
요즘엔 집들이 음식으로도 많이 따라 하던데 예쁘고 깔끔하게 한입씩 먹기 좋고 든든한 느낌이라 좋은 것 같다. 난포에 방문하신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후기

비 오는 평일 점심에 방문하여 따로 대기 손님은 없었고, 2시에 예약하고 방문하여 조금 더 여유로운 식사였다. 하지만 예약 자리도 단독 테이블 자리는 아니고 바와 긴 테이블(?)에 여러 명이 나눠 앉는 자리 중에 고르라고 하셨다. 그래도 바 자리에 앉아야 서로의 이야기가 들릴 것 같아 바 자리로 선택하였다. 자리가 좁은 편이고 여러 사람과 다닥다닥 붙어 앉아야 하는 게 조금 아쉬웠다.

강된장 쌈밥, 돌문어 국수, 새우 감자전을 주문했다. 제철 회 묵은지 말이와 새우 감자전 중 고민했지만, 제철 회 묵은지 말이는 일반 초밥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묵은지 회 초밥일 것 같아 새우 감자전으로 주문했다.

강된장 쌈밥과 돌문어 국수가 먼저 나오고 바로 새우 감자전이 나왔다. 비주얼로는 정말 완벽한 한상차림이다.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강된장 쌈밥이 작아서 놀랐지만, 2인 3 메뉴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알맞게 시킨 것 같았다.
제일 궁금했던 강된장 쌈밥은 심심하고 담백해서 맛있었다. 원래 좀 심심하게 먹는 편이라 나는 간이 딱 좋았다.

돌문어 국수는 오히려 간이 좀 센 편이다. 새콤한 간장 국수인데 다른 음식이 간이 약한 편이라 좀 세게 느껴지긴 했다. 면도 잘 삶아지고 참나물과 문어와 함께 먹으면 조화가 꽤 괜찮았다.

새우 감자전은 감자채와 건새우 칵테일새우로 전을 만들어 그 위에 계란 반숙과 치즈를 듬뿍 올려주신다. 꼬릿꼬릿한 치즈 향이 나는 좋았는데 불호인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 전을 찍어 먹었는데 계란이 차가워서 당황했다. 전이라 따뜻할 줄 알았는데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간이 약하지만 같이 나오는 절임 반찬과 먹음 괜찮았다. 부모님과 함께 가면 너무 좋을 것 같은 집이다. 대기만 안 한다면 재방문하여 또 먹어도 괜찮은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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