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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하이디라오 영등포점 _ 소스추천 _ 이용꿀팁 _ 영등포맛집

by 임티플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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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맛집
‘하이디라오’


중국 하얼빈에서 약 1년 동안 유학을 다녀온 이후 추운 날 훠궈는 진리가 되었다.
하얼빈은 진짜 영하 20도 혹은 그거보다 더 기온이 떨어지는 엄청난 곳으로 따뜻한 훠궈를 먹으며 몸을 녹일 때가 가장 행복했다.
그 이후로 훠궈에 푹 빠져 살고 있고, 역시 훠궈 하면 하이디라오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하이디라오는 중국 내 1000개 넘는 점포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중국 내에서도 큰 프랜차이즈이며,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에도 매장이 있다.

한국에도 명동 , 홍대, 강남, 영등포, 대학로, 건대, 부산에 지점을 두고 있다.
어느 지점을 가도예약은 거의 늘 꽉 차있고 식사하러 가도 대기가 어마어마하다.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도 시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역시 맛과 서비스가 최고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위치

[주소]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870 2층
[위치] 영등포 5번 출구에서 나와 쭉 직진하여 페어필드바이 메리어트 호텔 2층에 있다.
[전화번호] 0507-1498-0721

 

 

이용안내

[운영시간] 매일 10:00 - 03:00 (라스트오더 02;00)
[주차] 2시간 무료주차 가능 추가 1시간당 4,000원
[예약]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꽉 차있는 경우 전화로 문의하면 간혹 취소된 자리를 안내해 주시기도 한다.
룸예약 시에도 전화로 문의하면 되고, 12명 기준실 3만 원, 8명 기준실 2만 원의 추가금액이 발생한다.
[대기] 예약은 못했을 경우 현장대기도 가능하며, 캐치테이블을 통한 원격 줄 서기도 가능하다.

메뉴

훠궈이기 때문에 탕먼저 골라준 후 안에 넣어먹을 재료들을 주문하면 된다. 그리고 필수적으로 셀프소스바(1인당 ₩3,000) 추가해야한다.

탕은 1가지, 2가지, 4가지를 고를 수 있고
고기류, 완자류, 야채류, 버섯류, 두부류, 면류 등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탕] 1가지 / 2가지 / 4가지
청유마라훠궈 ₩23,000/ ₩12,500/ ₩8,000
소기름훠궈 ₩24,000/₩13,000/₩9,000
우유마라훠궈 ₩24,000/₩13,000/₩9,000
토마토탕훠궈 ₩22,000/₩12,000/₩7,000
삼선탕훠궈 ₩15,000/₩8,000/₩5,000
후추탕훠궈 ₩16,000/₩9,000/₩5,000
삼계탕훠궈 ₩20,000/₩11,000/₩6,000
버섯탕훠궈 ₩18,000/₩10,000/₩6,000
쏸라찐탕 ₩18,000/₩10,000/₩6,000
물 ₩0

[탕외]
고기류, 완자류 야채류, 두부류, 버섯류, 면류
싸게는 1,000원대부터 비싸게는 30,000원이 넘는 메뉴들도 있다.
사이드 및 음료 주류도 주문 가능하다.

메뉴 추천

내가 주로 주문하는 메뉴는 우선 탕은 4가지로 꼭 주문한다. 청유 마라, 토마토, 버섯은 필수이고! 때에 따라서 삼계탕, 삼선탕 중 하나로 주문한다.
진짜 토마토탕과 버섯탕은 꼭 드셔 보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소목심, 새우완자, 야채모둠, 버섯모둠, 두부모둠을 기본으로 시키고 메뉴들을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위에 5가지 포함, 두부피, 유부, 냉동두부, 숙주, 배추, 청경채, 연근, 팽이버섯, 목이버섯, 피시두부 까지는 갈 때마다 거의 필수적으로 시킨다.

소목심이 고기 중에 그나마 기름이 덜 올라오는 것 같아 고기를 가장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새우완자는 진짜 필수메뉴이니 꼭 드셔야 하고, 직원분께 말하면 넣어주신다
냉동 두부는 진짜 국물을 쫙 빨아들여서 육수 맛이 다 느껴지기 때문에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최근에 두유피 튀김과 분모자 옥수수맛을 시켰는데 두 가지도 진짜 괜찮았다.

대창도 아주 맛있었지만 드시려면 마지막에 드시는 걸 추천한다.
기름이 생각보다 더 뜰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훠궈는 모든 재료가 다 잘 어울려서 좋아하는 메뉴 다 넣어드셔도 될 것 같다.

 

이용꿀팁

[탕]
탕을 4가지로 선택하고 3가지 맛과 한 가지는 물로 채우면 가격도 아낄 수 있고, 소스바 내에 소스들로 새로운 탕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혹은 국자 헹구는 용으로도 사용 가능한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마라류를 드실 때는 찌꺼기 빼고로 주문하시는 게 좋고 얼얼한 맛과 매운맛도 단계를 고를 수 있다.
그리고 버섯탕과 토마토탕은 둘 다 무조건 진하게로 선택해서 먹는 게 더 맛있다.

재료들은 그냥 정말 좋아하시는 메뉴 다 시켜드시면 된다.
정답은 없으니 먹고 싶음 메뉴를 드시면 그게 최고의 맛이다.

[소스]
1. 마장소스
역시 훠궈진리는 마장 소스이다.
내가 먹는 마장소스는 딱기본인데 나만의 레시피이다.
내 입맛 최강 소스이다. 정확한 계량은 아니고 눈대중이지만 이렇게 먹는 게 최고다.
땅콩소스 2 스푼
마늘 반스푼
다진 파 한 스푼
태국고추 0.3스푼
땅콩가루 한 스푼
설탕 반티스푼
참기름 한 스푼 반

2. 참기름마늘소스
그리고 하이디라오 레시피대로 참기름 마늘소스도 진짜 맛있다.
참기름 2스푼
마늘 1스푼
굴소스 조금
고춧가루 반스푼

3. 건희소스
한국사람들에게 너무 유명한 건희소스이다.
나는 달아서 잘 손이 안 가는 소스이지만 같이 가는 친구들은 좋아해서 건희소스레시피를 적어본다.
땅콩소스 1스푼
칠리소스 2.5스푼
마늘 반스푼
다진 파 반스푼
깨 한티스푼
땅콩가루 한티스푼
고춧가루 반티스푼
고추기름 한티스푼
설탕 0.3 티스푼

마장소스와 참기름 마늘소스

 

후기

갈 때마다 느끼지만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다.
자리에 착석하면 머리긴여자들에게는 머리끈도 챙겨주시고 앞치마도 미리미리 주신다.
태블릿으로 주문하는데 처음 오는 사람들에게는 간단한 가입으로 주문 안내 해주시고, 가입되어 있는 사람에게도 한 번 더 안내해 주신다 직접 보고 주문 한다고 자리를 피해 주신다! 탕이 끓으면 원하는 맛을 한 가지씩 그릇에 덜어주시는데 그 뒤부터는 재료를 넣어먹으면 된다.
완자를 주문하면 완자용 소스는 따로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소스를 더 만들 필요는 없다.
탕을 주문하고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순차적으로 가져다주신다.
먹다가 육수가 부족하다 싶으면 직원분들이 돌아다니시면서 더 채워주시고 하나하나 다 친절하게 응대해 주신다.

보통 예약을 하고 가긴 하지만, 주말 10시에 오픈하자마자 가면 자리가 무조건 있다. 주말 예약이 힘들어 주말에 가면 일찍 가서 먹는다. 그리고 너무 붐비는 시간인 점심시간 저녁시간을 피해 주면 하이디라오에서 좀 더 편한 식사가 가능하다.

4인기준으로 16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 나오기 때문에 정말 비싼 편이지만, 한번 빠지면 출구 없는 하이디라오이다.
사실 여러 명이 갈수록 저렴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원래 훠궈는 여러 명이 둘러앉아 다 같이 먹어야 맛있는 음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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