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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파이브가이즈 FIVE GUYS _ 찐미국햄버거 _ 강남맛집

by 임티플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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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맛 버거
‘파이브가이즈’


한국에 들어오기 전부터 떠들썩했던 파이브가이즈 이다.
작년 6월 오픈하자마자 엄청난 대기로 인기를 확인했다.
좀 사람이 줄면 다녀와야지 하고 최근에 방문했다.
최근에 여의도 더현대에도 오픈하며 대기가 분산될 것이라 예상해 다녀오게 되었다.

햄버거를 최애메뉴로 꼽을 만큼 나는 햄버거를 진짜 좋아한다. 토스 소비태그에 버거왕 태그가 매달 없어진 적이 없을 정도로 버거를 자주 먹는 편이다.

그래서 파이브가이즈도 오픈을 기다리는 사람 중에 한 명이었고 한국에서 미국 맛을 느껴 볼 수 있었다.


위치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35 주류성빌딩 1층, 2층
[위치] 강남역과 신논현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강남역 10번 출구 또는 신논현역 7번 출구로 나와 쭉 걸으면 된다.


이용안내

[운영시간] 매일 11:00-22:00
[대기] 대기가 있을 경우 테이블링을 통한 대기 등록 후 입장이 가능하며 비교적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대기 50팀 기준 30분 내외이다.


메뉴

메뉴는 정말 간단하다 버거 샌드위치 핫도그 음료 정도로 나뉜다. 하지만 처음 드시는 분들은 주문이 조금 생소할 수도 있다.

첫 번째 이유, 햄버거를 주문할 때 기본이 패티 2장이기 때문에 패티를 1장으로 주문하실 분들은 리틀로 꼭 주문하시길 바란다.
리틀은 버거 크기 차이는 아니고 패티만 한 장 차이 나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 햄버거 안에 들어가는 토핑들을 직접 골라야 한다.
모든 토핑이 무료라고 쓰여있지만 사실 햄버거 안에 거의 들어가야 하는 재료들이다.

[무료 토핑 종류]
마요네즈, 케첩, 머스터드, 양상추, 피클, 토마토, 그릴드 어니언, 그릴드 머시룸, 렐리시, 어니언, 할라피뇨, 피망, 스테이크 소스, 바베큐 소스, 핫소스

단, 고르기 귀찮고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면 올더웨이로 선택하면 된다. 올더웨이로 주문하면 마요네즈, 케첩, 머스터드, 양상추, 피클, 토마토, 그릴드 어니언, 그릴드 머시룸을 모두 넣어주신다.

조금 복잡할 수 있지만 직원분들이 한 번씩 물어봐주시니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된다.

[버거]
햄버거 ₩13,400
치즈 버거 ₩14,900
베이컨 버거 ₩15,900
베이컨 치즈 버거 ₩ 17,400
리틀 햄버거 ₩9,900
리틀 치즈 버거 ₩11,400
리틀 베이컨 버거 ₩12,400
리틀 베이컨 치즈버거 ₩13,900

[핫도그]
비프 핫도그 ₩8,900
치즈 핫도그 ₩10,400
베이컨 핫도그 ₩11,400
베이컨 치즈 핫도그 ₩12,900

[샌드위치]
배지 샌드위치 ₩9,900
치즈 배지 샌드위치 ₩11,400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8,400
BLT샌드위치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10,900

[프라이]
리틀 ₩6,900
레귤러 ₩8,900
라지 ₩10,900

프라이는 파이브가이즈 스타일과 케이준 스타일이 있는데 파이브 가이즈 스타일이 일반 감자튀김이고, 케이준 스타일은 시즈닝이 뿌려진 감자튀김이라고 보면 된다.

[쉐이크] ₩8,900
맛은 초콜릿, 피넛버터, 솔티드카라멜, 바나나, 딸기, 오레오, 로투스 비스코프, 베이컨 8가지가 있고, 모든 맛이 추가금액 없이 추가 가능하고 휘핑크림 추기도 가능하다.


메뉴추천

나는 리틀 베이컨 치즈버거를 먹었지만, 다음에 간다면 리틀 치즈버거를 먹을 것 같다. 베이컨이 너무 딱딱해서 약간 아쉬웠기 때문이다.
햄버거 자체는 빵도 부드럽고 쫀득하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패티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리틀을 추천한 이유는 햄버거 자체가 크기 때문에 패티 2장까지는 무리일 것이다. 양이 적으신 분들은 리틀도 다 못 드실 수도 있다.

후기

한입 먹는 순간 버거킹 와퍼의 상위 호환버전 이란 생각이 들었다. 빵도 부드럽고 패티도 맛있고 진짜 꼭 다시 재방문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단, 줄을 안 선다면!  평일 오후에 방문하면 줄 안 서고 먹을 수 있었지만 평일 점심은 정말 사람이 많았다.

꿑팁이라면 일행 한 명만 아래서 주문을 기다리고 다른 사람들은 자리를 잡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진짜 미국 맛이란 이런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 살았으면 난 다이어트는 못했겠구나 정말 살이 많이 쪘겠다 생각했다.

주문한 햄버거를 받았을 때 종이봉투에 담아주신다. 방금 받은 건데 이미 기름에 종이가 젖은 상태였다. 감자튀김 때문인가? 햄버거 때문인가? 엄청난 기름 양에 아.. 정말 이걸 다 먹음 칼로리 폭탄이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기본이 패티가 두장이라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감자튀김도 리틀로 시켰지만 프랜차이즈 햄버거 감자튀김 라지보다 두 배는 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땅콩!!! 파이브 가이즈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역시 무료땅콩! 땅콩은 입구 앞에 바로 있지만 주문 후에 이용 가능 하다고 직원분이 안내해 주신다.
땅콩 위치가 좀 애매한 것 같지만, 주문 후 땅콩을 가져다 먹고 있으면 금방 주문한 햄버거도 나온다.
껍질까지 통으로 있는 땅콩인데 어떻게 안까지 짭짤한 맛이 나는지 너무 신기하다.
땅콩은 외부반출은 불가능하고 매장 내에서만 취식 가능하다.

셀프바에는 케첩 소금 후추 물티슈 등이 있고, 물티슈는 꼭 필요 하니 미리 챙겨 두시길 바란다.
그리고 탄산은 셀프리필이 가능하도록 1층 2층에 모두 디스펜서가 있다.

내 기준이지만 쉑쉑버거보다 파이브가이즈가 훨씬 맛있다. 쉑쉑은 몇 번 먹어봤지만 먹어도 먹어도 내 스타일은 아니다. 햄버거는 빵과 패티가 생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쉑쉑은 둘 다 내 입맛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파이브가이즈는 진짜 한입 먹는 순간 아 이게 햄버거지 할 수 있는 맛이다.
그리고 감자튀김도 냉동이 아닌 현지 감자를 사용해 진짜 맛있다.

파이브가이즈 강남 1호점에 이어 파이브가이즈 여의도 더 현대에 2호점 두고있으며, 파이브가이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고속터미널)은 24년 2월에 3호점, 파이브가이즈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은 24년 4월에 4호점으로 순차 오픈 예정이다.
파이브 가이즈도 앞으로 쉑쉑 만큼이나 여러 매장이 생기지 않을까?! 그래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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