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도 웨이팅이 엄청난
‘바다회사랑’
겨울엔 무조건 먹어야 하는 대방어! 대방어로 제일 유명바다회사랑은 매년 겨울마다 가는 맛집이다.
진짜 추운 겨울에도 밖에서 떨며 웨이팅을 해야 하는 찐 맛집이다. 요즘엔 거의 대부분 태블릿을 이용한 대기이지만 바다회사랑은 진짜 줄을 서야 한다.
오픈런에 성공 못하면 빼박 두 시간은 기다려야 하는 엄청난 곳이다.
위치
[주소] 마포구 동교로 27길 60
[위치] 홍대역 2번 출구로 나와 바로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 투썸과 할리스를 지나 우측방향으로 가면 올리브영이 보인다. 올리브영과 피자스쿨 사이 골목으로 한참을 쭉 걷다 보면 바다회사랑이 보인다.
[전화번호] 02-338-0872
이용안내
[운영시간] 매일 14:00-24:00 (일요일은 23:00 마감)
매장 앞엔 2시 30분부터라 적혀있다.
[대기] 매장에서 식사 시에는 도착하자마자 줄서시됩니다! 그냥 무조건 빨리 서는 게 방법입니다.
[주차] 주차 공간은 없으나 바로 맞은편에 유료 주차장이 있다.
이용꿀팁
매장에서 꼭 먹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포장을 추천한다. 포장은 3시부터 가능한데, 아마 홀에 착석한 사람부터 순서대로 주문받은 후부터 가능하기 때문인 것 같다.
오후 3시 30분쯤 도착하면 홀도 먼저 기다린 포장 손님도 다 주문은 빠지기 때문에 도착하고 주문하면 10분 만에 받을 수 있다.
매장에서 싱싱한 회를 먹으면 너무 좋지만, 추운 날 매장 앞에서 2-3시간씩 기다리는 것보다는 포장하여 편안하게 집에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난 매년 포장으로 먹는데, 매장에서 먹는 밑반찬들 거의 다 포장해 주시기 때문에 차이가 없다.
메뉴
다른 횟집들처럼 광어, 우럭, 모둠회도 팔고 있고,
멍게, 해삼, 산 낙지 같은 해산물도 팔고 있다.
하지만 역시 제일 유명한 대방어이다.
[대방어]
소 - ₩69,000
중 - ₩89,000
대 - ₩109,000
[대방어+대광어]
소 - ₩69,000
중 - ₩89,000
대 - ₩109,000
[대방어+연어]
소 - ₩65,000
중 - ₩85,000
대 - ₩99,000
메뉴추천
대방어로 유명해진 집이니 역시 대방어를 꼭 드셔보셔야 한다. 노량진수산시장, 강서수산시장, 동네 횟집 등등 방어를 많이 먹어 봤지만 아직까지 바다회사랑만큼 맛있는 집을 만나지 못했다.
두툼하게 썰린 대방어와 묵은지를 같이 먹으면 느끼한 맛도 없다!.

후기
바다회사랑은 1호 점도 2호 점도 늘대기가 길어 매장에서 먹을 엄두를 내지 못한다. 평일 오픈런 한번 성공해 보고, 거의 주말에 방문하기 때문에 포장으로 진행한다. 오픈런도 한 시반쯤 도착했었다.
하지만 포장이 좋은 점 3가지!
1. 일단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포장은 10분 정도면 금방 나오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 기다릴 필요가 없다.
2. 매장에서 먹는 것과 거의동일하게 포장해 주신다.
초밥용 밥, 날치알, 콘옥수수, 무순, 백김치, 김, 고추냉이 등등 초장과 간장까지 다 챙겨주시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3. 다른 음식과 콜라보가 가능하다.
매장에서 주는 백김치도 괜찮지만, 집에 묵은지가 있다면 씻어서 같이 먹음 더 맛있다.
역시나 방어하면 바다회사랑이었고, 한입에 다 넣기 힘들 정도로 크고 두툼하게 썰어주신다.
그리고 방어는 정말 회전율이 빠른 곳에서 먹어야 신선하고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활어 한 마리를 다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기 때문에 잡았을 때 빨리빨리 소진할 수 있는 집을 찾아 방문하는 게 가장 좋고, 바다회사랑은 줄이 항상 길어 소진율이 좋을 수밖에 없다.
전에 연어와 반반으로 먹은 적이 있는데 연어도 진짜 투툼하고 퀄리티가 좋다.
아마 이번겨울이 지나가고 다음 겨울이 되면 또 방문하겠지만, 다음에 방문한다면 겨울이 다시 오기 전에 방문하여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다.
광어우럭도 두툼게 썰어주신다면 식감도 좋고 너무 맛있을 것 같다. 요즘 흰 살 활어에 빠져 있는 상태인데 다음에 꼭 먹어봐야겠다.
1호점 2호점 모두 방문해 봤지만 2호점이 확실히 나중에 생겨 좀 더 깨끗한 느낌이고 더 많은 인원이 수용 가능하지만, 약간 노포 느낌이 나는 1호점이 개인적으로는 더 정감 간다.
더 알려지면 안 될 것 같은 집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오래오래 장사해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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