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집_콩국수 맛집_여의도 찐 맛집

여의도 찐 맛집으로 유명한
‘진주집’

콩국수를 못먹어 작년에 방문했을때 먹은 사진

여의도에서 근무할 때 맛보고 반해서 매년 찾아가는 진주집 콩국수 하면 당연 제일 먼저 떠오르는 집이다.

콩국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다 아는 그 집이지만
당분간 콩국수를 안 하신다고 한다.
3월 초에 다시 시작하실 계획이고, 2월 말이나 3월 초쯤 매장에 한번 확인전화 후 방문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콩국수 드시러 가실 분들은 3월 정도에 방문 계획을 잡으셔야겠다. (저 포함)

하지만 닭칼국수도 비빔국수도 만두도 유명한 집이니  방문하셔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위치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제 금융로 6길 33 지하 1층
[위치] 여의도역 5번 출구로 나와 뒤돌아 큰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롯데캐슬 엠파이어가 보이고, 롯데캐슬 왼편을 보면 여의도 백화점이 보인다 그곳 지하 1층에 진주집이 있다.
[전화번호] 02-780-6108

이용안내

[운영시간]
월~금 10:00-20:00 (라스트 오더 19:50)
토 10:00-19:00 (라스트 오더 18:50)
일요일은 매주 정기휴무
[대기] 보통 줄을 서 순서대로 들어가지만 회전율이 엄청 빠른 편이다.
[주차] 주차권 1,000원에 구입가능하고 현금이나 계좌 이체만 된다.(주간 1시간 / 야간, 토요일 3시간)

메뉴

이전엔 콩국수, 비빔국수, 칼국수, 만두 정도만 있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방문하니 추가 메뉴가 생겼다.

콩국수 ₩14,000
닭칼국수 ₩11,000
비빔국수 ₩11,000
접시만두 ₩11,000

떡만둣국 ₩11,000
손만둣국 ₩11,000
떡국 ₩11,000
육개장칼국수 ₩11,000

콩국수 제외 모두 ₩11,000이고, 싼 편은 아니다.
하지만 콩국수는 진짜 비싸지만 꼭 먹어야 한다. 가격이 진짜 매년 오르는 것 같다.

지워진 부분이 콩국수이다

 

메뉴추천

당연 콩국수 맛집으로 무조건 콩국수를 먹어야 하는 집이다. 고명도 얼음도 없이 콩국수가 나오는데 엄청 시원 허다. 쫄깃한 면과  꾸덕한 콩물이 진짜 무조건 그릇 싹싹 비우고 나올 수 있게 하는 맛집이다.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어 아무것도 아무것도 안 넣어도 되지만, 소금이나 설탕을 요청하면 주시는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안 넣고 먹어도 충분히 맛있고, 보쌈김치 형태의 김치랑 먹으면 찰떡궁합이다.

콩국수는 없어 김치사진이라도

 

후기

겨울이지만 콩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 달려간 곳인데 메뉴판에 콩국수가 지워져 있어 당황했다. 당분간 안 하신다고 하셔 나가서 다른 메뉴를 먹을까 하다 닭칼국수도 맛있어 그냥 칼국수를 먹고 가기로 했다.

역시 들어오는 사람들 마다 콩국수를 주문했지만 콩국수를 당분간 안 하신다는 말씀에 주춤 하지만 그냥 다른 메뉴를 주문해 드셨다.

사실 비빔국수도 맛있고 칼국수도 맛있고 만두도 맛있다.
4명 정도 가면 콩국수를 인당 하나씩 시키고 비빔국수와 만두를 사이드로 먹기도 한다.

그래도 겨울이라 닭칼국수를 주문했고, 칼국수에는 만두 두 개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만두를 추가 주문 하지 않았다. 칼국수도 여전히 맛있었고 보쌈김치도 맛있었다.

하지만 콩국수를 못 먹은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고 계산할 때 여쭤보니 3월 초에 한다고 하셨다. 벚꽃 피기 전에 한번 꼭 다시 다녀와야겠다.

10여 년 전부터 다니던 맛집인데 여전히 사랑받고 있고 어쩌면 더 유명해진 것 같은 맛집이다.

여의도로 회사 다닐 때도 점심시간에 가면 줄을 꽤 길게 서있었고, 여의도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방송에서 연예인들 맛집으로도 자주 언급되고 SNS에서도 워낙 핫한 집이라 점점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 너무 힘드셔서 없어지면 어쩌지 하는 그런 맛집이다.

콩국수를 안 하셔서 그런지 대기도 없고 매장이 두 개로 나뉘어있는데 한 곳은 닫혀있었다. 늘 사람 가득찬 모습만 보다 낯설긴 했지만 그래도 찾아오는 손님은 꽤 많았다.

당분간 몇 달간을 콩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 앓이를 할 것 같다. 3월 되자마자 얼른 다녀와야겠다! 빨리 3월이 왔으면 좋겠다.

칼국수도 잘하는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