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가옥_용리단길 맛집_식사도 가능한 한식주점

할머니댁에 온듯한 레트로 감성
‘동백가옥’

용리단길에 맛집이 정말 많지만 대기도 많아 식사하기가 쉽지 않다. 주말 두시쯤이라 다른 식당들은 브레이크 타임이나 대기가 너무 길어 돌아다니다 브레이크 타임도 없고 점심특선을 판매하는 동백가옥에 방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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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가옥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54길 20-1
영업시간 매일 11:30~00:00 (라스트 오더 23:00)
전화번호 0507-1392-9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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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레트로 감성이 가득했는데 테이블보와 물병까지 할머니댁 놀러 온 기분이었다.
하지만 메뉴는 힙하게 큐알로 찍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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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점심만 먹을 예정이라 점심특선요리를 먹었지만 요리류가 정말 맛있을 것 같다. 메뉴도 아는 요리지만 특이한 느낌이 든다.

쩝짝뼈라멘과 이베리코 쩝짝덮밥 그리고 노른자위 육회김밥을 주문하였다.
직원분들이 가게느낌과 전혀 다른 힙한 느낌이고, 젊은 청년들끼리 모여 차린 가게인지 직원분들이 다 젊어 보이셨다.

먼저 나온 뼈라멘과 덮밥! 뼈요리가 이곳의 시그니처인 것 같다. 비주얼은 다소 생소한 느낌이었다.

쩝짝 뼈라멘은 국물은 맑은 감자탕 맛의 국물이고, 면은 음... 이게 익은 건가? 불은건가? 그런 느낌이라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이베리코 쩝짝덮밥은 고기도 맛있고 간도 적당했다! 평소 면을 더 좋아하는데 덮밥이 더 나았다!

노른자위 육회김밥은 밥을 거의 다 먹을 때쯤 나왔다. 주문이 누락된 줄 알았다. 육회후토마끼 같은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김밥과 육회가 나왔다. 뭔가 맛이 없진 않은데 김밥 밥이 좀 딱딱해서 아쉬웠다.

뭔가 특이한 콘셉트에 음식도 제법 독특한 편이라 다음엔 요리류와 점보하이볼을 먹어보고 싶다.